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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데이즈' 윤재호 감독 "장동윤, 카메라 있으면 알아서 척척" [23rd BIFF]
작성 : 2018년 10월 05일(금) 12:11

'뷰티풀데이즈' 장동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뷰티풀데이즈' 윤재호 감독이 장동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오픈토크가 열렸다. 행사에는 윤재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윤은 "극 중 젠첸이라는 캐릭터는 제가 감히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을 가진 친구다. 무엇보다 조선족이기 때문에 일단 언어가 중요했다. 실제 한국에 와 계신 분들을 보면 사고방식이 다르다. 또 특유의 정서가 있다. 때문에 대림동에 가서 그분들하고 같이 이야기하고 관찰하며 정서를 느꼈다"며 캐릭터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런 장동윤에 관해 윤재호 감독은 "저희 영화가 제작비도 별로 없고 해서 짧게 15회차 촬영을 했다. 그렇기에 집중력이 굉장히 중요한 현장이었다. 장동윤 씨는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요구하는 대로 빠르게 소화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고마웠다"고 극찬했다. 이어 "장동윤 씨는 카메라만 앞에 놓고 싶은 배우"라고 칭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중국의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이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오래전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이나영)를 찾아 한국에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를 통해 탈북 여성이 생존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을 그렸고, 혈연의 굴레를 벗어나 인간애에 기반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담은 작품이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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