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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의 추억' 최수영 "이별의 슬픔보다는 성장에 초점" [23rd BIFF]
작성 : 2018년 10월 05일(금) 12:04

'막다른 골목의 추억' 최수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막다른 골목의 추억' 최수영이 자신만의 캐릭터 표현 방법을 공개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최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수영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타나카 šœ스케가 참석했다.

최수영은 극 중 여주인공 유미로 분해 이별의 슬픔부터 이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연기한다.

이에 최수영은 "유미라는 캐릭터 자체는 수동적인 면이 조금 많이 있었다. 저는 실연을 당한 여자이기도 하지만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화를 내지도 못하고 슬픔을 참는 모습이 좀 미련하지 않게 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자신만의 캐릭터 이해를 밝혔다.

이어 "이 친구의 감정을 치유해 가는 과정 자체가 슬픔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이별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힘든 일이 있었던 모든 분들이 오셔서 힐링과 위로를 받고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애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음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갈 곳이 없어진 여자 주인공 유미가 우연히 들어간 게스트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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