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위기도 슬기롭게 넘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회 2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4회까지 무실점으로 4점 차 리드를 지켜낸 류현진의 호투는 5회에도 이어졌다. 타일러 플라워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아지 알비스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엔더 인시안테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찰리 컬버슨에게도 같은 코스의 안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처음으로 2루를 내줬다. 2사 2루 위기 상황에서 애틀란타는 대타 커트 스즈키를 내세웠다. 그러나 류현진은 스즈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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