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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속죄포' 첼시, 비디에 1-0 신승…조 1위 질주
작성 : 2018년 10월 05일(금) 09:18

알바로 모라타 / 사진=첼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비디를 잡아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선두에 올랐다.

첼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예선 2차전 비디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도약했다. 비디는 2전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예고대호 큰 폭에서의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마에스트로' 조르지뉴, 안토니오 뤼디거 등 주전 자원들 대신 세스크 파브레가스, 개리 케이힐, 다비데 자파코스타 등이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쥐고 비디의 골문을 두드렸다. 첼시는 수차례 슈팅을 날리며 비디의 골문을 열기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알바로 모라타가 놓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는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후반에 가서야 득점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전반전 통한의 찬스를 놓친 모라타였다.

모라타는 후반 25분 파브레가스의 롱패스를 윌리안이 머리로 살짝 떨어뜨리자 골문을 향해 쇄도하며 발리 슈팅을 날렸다. 모라타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비디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에 탄력을 받은 첼시는 더욱 거세게 비디를 몰아붙였다. 첼시는 경기 막판까지 추가골을 위해 뛰었으나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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