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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파격 혹은 반전 노출부터 우아함까지 부산국제영화제 ★ 드레스 (종합)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18:49

김규리 수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배우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4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 파격 노출 혹은 반전 노출…이하늬 설이슬 남규리


이날 역시 배우들은 화끈한 노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먼저 이하늬는 어깨와 등을 드러낸 검은색 드레스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그만의 당당한 표정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매력을 배가시켰다.

설이슬은 가슴만 살짝 가린 흰색의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는 수줍게 웃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여 소감을 전한 뒤, 자신의 의상 포인트로 등을 꼽았다. 흰색의 우아한 앞모습과는 달리 등이 노출된 드레스는 남규리의 청순미와 성숙미를 동시에 보여줬다.

◆ 쇄골라인 드러내 '청순+섹시' 강조…김규리 수애



쇄골라인 노출만으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사로잡은 배우들도 있다. 흰색 바탕에 여러 장식이 들어있는 드레스를 입은 김규리는 반짝거렸고 마치 바비인형을 연상케 했다.

수애는 누드톤 드레스에 검은색이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청순 속 섹시를 실현했다. 더불어 환하게 웃는 그의 미소는 영화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 순백의 우아함… 김희애 한지민 유다인



반면 모두 가렸지만, 순백의 우아함은 여실히 드러난 배우들도 등장했다. 김희애는 목부터 팔까지 모두 가린 드레스를 입었지만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우아한 카리스마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그가 팔을 들어 인사를 할 때마다 터지는 환호성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김남길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한지민은 화려한 장식 없이 하얀 드레스를 입어 자신이 가진 투명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더해 팬들을 향해 날린 손하트는 한지민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유다인 역시 흰색의 롱 드레스를 입어 우아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살며시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청순하고 깨끗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국에서 출품한 323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초청작 323편 중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으로 구성됐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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