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뷰티풀데이즈' 이나영 "모성애 연기, 상상만 했던 감정 일부 공감 돼"(부산국제영화제)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15:55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영화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이 모성애를 연기하며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2018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여했다.

이나영은 결혼 후 복귀작으로 '뷰티풀 데이즈'를 선택하며 어머니 역을 맡아 모성애를 연기한다. 이에 관해 그는 "물론 지금도 다 공감할 수는 없지만, 상상만으로 했었던 감정들이 일부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감정 연기에 있어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대본이 워낙 좋았다. 또 작품이 시대별로 쌓이는 누적 감정이 있는데, 감독님이 배려해주셔서 회상 장면들을 먼저 찍어주셔서 덕분에 조금 더 수월하게 감정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중국의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이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오래전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이나영)를 찾아 한국에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를 통해 탈북 여성이 생존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고통과 혈연의 굴레를 벗어난 인간애에 기반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담은 작품이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