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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카디프 상대로 리그 첫 골 정조준…토트넘 리그 3연승 도전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14:13

해리 케인(왼쪽) 손흥민(오른쪽)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카디프시티를 홈으로 초대한다. 손흥민은 카디프전을 통해 리그 첫 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위기를 극복한 토트넘이 카디프마저 꺾고 리그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카디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마지노선이기에 중요도가 높다. 지난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은 3시즌 연속 '빅4' 진입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토트넘의 행보는 아슬아슬하다. 여름 이적시장에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아 스쿼드가 약한 탓에 어느덧 리그에서 2패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리그 판도를 살펴봤을 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의 3강 체제가 유력한 가운데, 맨유와 토트넘, 아스널이 펼치는 4위 쟁탈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하지만 토트넘 현지 팬들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있어 두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공식 SNS 계정에서 팬들은 "케인과 손(흥민)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다", "케인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댓글을 달며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위고 요리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파울로 가자니가와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된 루카스 모우라 등 다양한 선수들도 있다. 이미 위기론에서 벗어난 토트넘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또한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을 넣을 수 있을지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그 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은 카디프다. 현재 2무5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카디프는 한국 축구 팬들에겐 김보경이 뛰었던 팀으로 익숙하다. 카디프는 최근 5경기에서 4득점 14실점에 그치고 있어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양 팀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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