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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투런포' 양키스, 오클랜드 꺾고 ALDS 진출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13:15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를 7-2로 제압했다.

ALDS에 진출한 양키스는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4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내려간 뒤, 델린 베탄시스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9회초 오클랜드의 공격을 봉쇄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타선에서는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오클랜드는 오프너 리암 헨드릭스가 1이닝 2실점에 그치며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타선 역시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제몫을 하지 못했다.

양키스는 1회말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저지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세베리노가 제구 난조로 고전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기며 리드를 지켰다.

순항하던 양키스는 6회말 저지와 애런 힉스의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스탠튼의 볼넷과 도루로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루크 보이트의 2타점 3루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플라이로 6-0까지 차이를 벌렸다.

오클랜드는 8회초에서야 크리스 데이비스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양키스는 8회말 스탠튼의 솔로포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양키스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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