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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선발' 류현진, 소식 알려준 동료는 '前 1선발' 커쇼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11:1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 소식을 알려즌 동료가 '전 1선발' 클레이튼 커쇼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개막전을 하루 앞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이 자리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의 1선발 등판 소식을 커쇼에게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커쇼에게 1선발인지를 물었고, 커쇼가 자신이 2선발, 류현진이 1선발이라는 소식을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류현진은 커쇼에 이어 2선발로 등판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그러나 류현진의 시즌 막판 구위가 압도적이었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류현진이 기선제압 카드로 가장 먼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커쇼의 등판 순서를 바꿀 경우 두 선수가 추가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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