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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타임즈, 손흥민에 평점 5점…"세메두에게 지배당했다"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10:4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넬손 세메두(바르셀로나)와 대결에서 완패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별예선 통과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는 2연승을 질주해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마크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66분 동안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에 패배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타임즈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평점과 함께 간략한 설명을 덧붙였는데, 손흥민은 평점 5점으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 골키퍼(이상 평점 4점) 다음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풀백인 세메두에게 지배당했다"고 말하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좋은 포지션을 선점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월 12일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프 누에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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