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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난적' 나폴리에 덜미…인시녜 결승골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06:09

조던 헨더슨과 로렌초 인시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나폴리에 덜미를 잡혔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나폴리에 0-1로 졌다.

리버풀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나폴리는 1승1무(승점 4)로 C조 선두가 됐다.

이날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나폴리는 로렌초 인시녜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쉴 새 없이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폴리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리버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나폴리는 더욱 거센 공격을 펼쳤다.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다. 리버풀은 수비에 치중하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후반 36분에는 드리스 메르텐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나폴리였다. 후반 45분 인시녜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89분을 잘 버티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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