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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해트트릭' PSG, 즈베즈다에 6-1 대승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8년 10월 04일(목) 03:47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크르베나 즈베즈다를 완파했다.

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즈베즈다를 6-1로 완파했다.

PSG는 지난 리버풀전 패배(2-3)의 아픔을 씻어냈다. 또한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즈베즈다는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를 최전방에 포진시키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를 2선에 배치하며 즈베즈다의 골문을 겨냥했다.

선제골은 전반 20분 나왔다. 네이마르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즈베즈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의 궤적이 워낙 절묘해 막을 수 없었다.

기세를 탄 PSG는 2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가 음바페에게 패스한 뒤 중앙으로 침투했고, 다시 네이마르가 음바페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네이마르가 폭발하자, 동료들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전반 37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카바니가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42분에는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PSG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5분 네이마르의 로빙 패스를 받은 후안 베르나트가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고, 음바페가 이를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즈베즈다는 후반 29분에야 마르코 마린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PSG는 후반 36분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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