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CSKA모스크바에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CSKA모스크바에 0-1로 패했다.

레알은 전반 시작과 함께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다. 크로스의 백패스가 다소 짧았고, 이를 블라시치가 마무리하며 모스크바가 앞서 나갔다.

레알은 전반 초반 고전했으나 중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8분 카세미루의 중거리 슈팅, 전반 40분 벤제마의 헤딩슛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전에도 레알의 공격은 이어졌다. 아센시오와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레알은 후반 막판 마리아노의 헤딩 슈팅마저 골대를 강타하며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러시아 원정에서 패배를 받아들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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