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불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이 1월 중 나가지 않으면 자신이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자신의 팀 동료에게 무리뉴 감독이 나가지 않으면 내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이 어느 선수도 수행하기 힘든 당혹스러운 포메이션과 전술을 짠다고 전했다"라며 포그바의 불만이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올 시즌 내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불이 붙은 모양새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포그바가 탐탁지 않다. 포그바의 전술 비판, 무리뉴 감독의 주장 완장 박탈부터 이어진 대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분위기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