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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위' 나폴리 VS 'EPL 2위'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예선 맞대결
작성 : 2018년 10월 02일(화) 10:58

사진=SPOTV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세리에A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2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와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나폴리와 리버풀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나폴리의 팀의 핵심은 로렌초 인시녜, 호세 카예혼, 드리스 메르텐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로 구성된 공격진이다. 특히 인시녜와 밀리크는 리그에서 각각 5골, 3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와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1년간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마렉 함식도 승리를 이끌어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나폴리를 지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리버풀과 큰 인연이 있다. 리버풀 팬들에게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지난 2004-200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AC밀란을 지휘한 감독이 바로 안첼로티다. 나폴리 부임 후 안첼로티 감독은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0-5로 무너진 바 있다.

이탈리아 원정을 떠나는 리버풀은 지난 19일 '우승 후보' 파리 생제르망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C조 1위에 위치해있다. 현재 리버풀의 장점은 강한 수비다.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가 이끄는 4백 라인은 리그에서 단 3실점만 허용했다. 또한 고질병이던 골키퍼 문제도 알리송 베커를 데려오며 해결했다. 현재 리그에서 알리송이 기록한 선방률은 84.2%, 클린시트 횟수는 4번이다. 약 1000억이라는 몸값에 걸맞은 활약이다.

한편 나폴리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오는 4일 오전 3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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