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좀처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는 LA 다저스가 류현진을 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0승 7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확정 지으며 오는 1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다저스는 아쉬움을 남겼다. '에이스' 커쇼가 명성에 걸맞지 않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커쇼는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4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승패 없이 물러난 커쇼는 정규시즌을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마무리했다. 9년 만의 10승 달성 실패다.
그 동안 커쇼는 가을, 즉 포스트시즌 시기에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로 인해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2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3연승을 내달린 류현진은 3경기 연속 호투로 평균자책점도 1점 대(1.97)까지 끌어내리며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활약도는 류현진이 커쇼보다도 낫다는 평가다. 가을 야구에서 류현진이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상승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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