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케인 연속골' 토트넘, 허더즈필드에 2-0 리드(전반 종료)
작성 : 2018년 09월 29일(토) 23:50

해리 케인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출발은 불안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허더즈필드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허더즈필드는 공을 소유하고도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토트넘이 역습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7분 대니 로즈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9분에는 케인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트넘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하지만 골 소식이 들리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25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허더즈필드는 전반 30분 크리스 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숨을 돌린 토트넘은 전반 3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로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키퍼를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허더즈필드는 전반 추가시간 애런 무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췄다. 토트넘은 2-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