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닉 헌들리의 솔로 홈런으로 1실점만을 허용했다. 위기 상황에서는 두 차례 병살타를 유도하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매디슨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 헌터 펜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6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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