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원정을 앞두고 빅리그로 승격한 강정호는 팀이 5-2로 앞선 7회초 투수 스티븐 브롤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무려 726일 만에 선 메이저리그 그라운드였다.
시간은 흘렀지만 강정호의 방망이는 여전히 매서워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우완 불펜 맷 위슬러의 2구를 받아쳐 유격수 옆을 꿰뚫는 안타를 터뜨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7회 현재 신시내티에 5-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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