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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도전' 아스널 수문장 체흐 "에메리 감독 체제, 매우 뛰어나다"
작성 : 2018년 09월 28일(금) 15:18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사진=아스널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시즌 초반 연패로 삐끗하던 우나이 에메리 체제가 안정되면서 아스널이 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스널이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 상승세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아스널은 시즌 초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를 만나 2연패 기록 후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는 영국 언론지인 가디언을 통해 "우리는 아스널식 경기 운영 방식이 승점을 따내는 것보다 중요했다"고 과거를 평가함과 동시에 "현재 에메리 감독의 준비, 팀 관리 등 현재 방식이 뛰어나다"며 에메리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짧은 패스로 아기자기한 플레이보다 승리를 쟁취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기세가 좋은 아스널의 상대 팀은 리그 4승1무1패로 리그 초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왓포드다. 로베르토 페레이라와 호세 홀레바스가 팀 내 돌풍의 주역으로, 페레이라는 윙어지만 날카로운 득점력을, 홀레바스는 윙백임에도 정확한 킥력과 함께 팀의 어시스트를 도맡고 있다. 이외에도 트로이 디니, 안드레 그레이 등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왓포드에 포진돼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스널이 앞서지만, 현재 리그 순위는 승점 1점 차이로 오히려 왓포드가 높다. 양 팀의 최근 4경기 맞대결 전적을 살펴봐도 2승2패로 팽팽하다. 아스널이 연승의 기세를 왓포드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스널과 왓포드의 경기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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