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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강정호, 마침내 빅리그 복귀…"내가 돌아왔다"
작성 : 2018년 09월 28일(금) 15:05

사진=강정호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침내 빅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며 "강정호는 29일부터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려 2년 만의 복귀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 강정호는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참가해 경기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방출됐다. 강정호는 천신만고 끝에 지난 4월 미국 취업비자를 받아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손목을 다쳐 수술을 받는 바람에 복귀가 지연됐고, 이후 재활과 교육리그 경기 소화까지 거친 끝에 빅리그 진입을 확정했다.

강정호 역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강정호는 28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빅리그 시절 동료들이 자신을 반기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돌아왔다"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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