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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일본 전지훈련 실시…6차례 연습경기
작성 : 2018년 09월 27일(목) 17:13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박11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일본 나고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제이텍트 스팅스팀과 도요타 합성 그리고 시즈오카의 도레이 애로우즈 팀과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실시한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포지션 이동 등 팀에 많은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팀으로 가기 위한 마무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연습경기를 갖는 도요타 합성은 2017-2018시즌 일본 V-리그 준우승 팀으로 가장 안정적인 선수 구성과 강력한 조직력이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제이텍트 스팅스팀은 앞으로 일본 대표팀을 이끌 라이트 공격수 니시다 선수가 속한 팀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팀에 합류한 선수로 높은 점프실력과 파워풀한 공격으로 일본 남자배구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시즌 이후 감독 교체와 함께 새로운 팀 칼라를 만들고 있다. 마지막 도레이 애로우즈팀은 일본 대표팀 소속 선수 5명이 속해있는 팀으로 일본리그에서 가장 인정 받는 세터 후지이 선수를 중심으로 빠른 배구와 다카하시, 이박, 후시미 등 높은 센터진을 통한 블로킹으로 상대를 앞도 하는 팀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빠른 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는 일본팀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선수들도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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