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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대사에 없던 욕이 나올 정도로 분노"(미쓰백)
작성 : 2018년 09월 27일(목) 16:34

한지민 '미쓰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욕이 나올 정도로 역할에 몰입했다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이지원 감독, 배우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이 참석했다.

'미쓰백'은 아동 학대를 다룬 영화. 한지민은 "실화이기도 하지만 아동학대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이게 인간으로서 할 짓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실 대본에는 욕이 써 있지 않은데 상대 배우들인 권소현, 백수장 씨의 연기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몰입할 수 있었다. 개도 아끼는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한테 이런 짓을 하나 싶었다. 한번도 표현해보지 못한 깊은 분노가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11일 개봉하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돼 외롭게 살던 백상아(한지민)가 어느 날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으로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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