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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한지민 "여자끼리 몸싸움 신, 유튜브 참고했다"
작성 : 2018년 09월 27일(목) 16:14

한지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에서 몸싸움 신을 소화한 소감을 털어놨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이지원 감독, 배우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후반부 몸싸움 신에 대한 질문에 "상아가 지은(김시아)이를 데려가야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상아는 이 아이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아야 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중에 몸싸움 할 때는 주미경을 없애야겠다는 마음 하나였다. 시나리오 볼 때부터 주미경과의 싸움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했다. 합을 맞추면 가짜처럼 보이고 날것 같은 여자들의 싸움을 표현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싸우는 장면도 많이 봤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공사장에서 3일을 찍었다. 실제로 카메라를 펼쳐놓고 둘이 싸웠다. 미경과 상아의 감정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당연히 상처도 멍도 많이 났다"고 되짚었다.

한편 10월 11일 개봉하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돼 외롭게 살던 백상아(한지민)가 어느 날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으로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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