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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2K 퍼펙트…콜로라도 파죽의 6연승(종합)
작성 : 2018년 09월 27일(목) 12:13

오승환 / 사진=콜로라도 로키스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퍼펙트로 봉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73에서 2.69로 끌어내렸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10-0으로 앞선 8회초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 이후 3일 만의 등판이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거칠 것 없이 공을 던졌다. 선두타자 스캇 킹게리를 공 하나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앤드류 크냅과 미치 월딩을 각각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단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이후 9회초 마운드를 브라이언 쇼에게 넘겼다.

한편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에 14-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88승7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이날 LA 다저스(88승70패)가 애리조나에게 패할 경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반면 7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78승80패가 됐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마르케스는 7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데이비드 달과 트레버 스토리, 이안 데스몬드, 드류 부테라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닉 피베타가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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