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팀이 10-0으로 앞선 8회초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3일 만의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스캇 킹게리를 공 하나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앤드류 크냅을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기세를 탄 오승환은 미치 월딩까지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콜로라도는 8회 현재 필라델피아에 10-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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