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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결승타' 밀워키, 세인트루이스 누르고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작성 : 2018년 09월 27일(목) 11:4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시즌 92승67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밀워키가 가을 야구를 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밀워키 4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 트레비스 쇼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밀워키는 3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볼넷출루와 헤수스 아귈라의 안타를 묶어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쇼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의 리드를 오래 두고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맷 카펜터, 마르셀 오즈나의 볼넷출루와 폴 데종의 2루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제드 저코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 올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다시 앞서간 쪽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5회초 옐리치의 볼넷출루와 아귈라의 포수 땅볼로 2사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밀워키는 후속타자 쇼가 1타점 추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2-1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밀워키는 남은 이닝 동안 세인트루이스에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밀워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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