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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왓포드전 평점 7점…팀 내 2위(영국 언론)
작성 : 2018년 09월 27일(목) 09:4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교체 투입돼 26분 만을 소화하고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킹햄셔 밀턴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MK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후반 19분 무사 시소코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장 잔디를 밟아 시종일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왓포드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양 팀이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첫 번재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며 토트넘이 승부차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은 승부차기 끝에 왓포드를 4-2로 눌렀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왓포드 간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평점 7점을 받으며 토비 알더베이럴트(평점 8점)에 이어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세르지 오리에 등과 함께 팀 내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9일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정조준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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