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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종료 후 토미 존 수술 받는다
작성 : 2018년 09월 26일(수) 09:13

오타니 쇼헤이 / 사진=ESPN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018시즌 종료 후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올 시즌 종료 뒤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투타를 겸업했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도 마운드와 타석에 모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마운드에서 100마일(약 161Km/h)의 빠른 공을 던지고, 타석에서 120m 홈런을 날리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스타가 됐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 6월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된 뒤,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재활 치료를 소화하며 타자로 먼저 복귀한 뒤 9월3일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다시 수술을 권고 받았다.

결국 오타니는 이후 타자로만 시즌을 소화했고, 시즌 종료 뒤에는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 됐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오타니는 2019시즌 타자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수로의 복귀는 2020시즌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80 21홈런 56타점 OPS 0.925, 투수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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