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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필라델피아에 대승
작성 : 2018년 09월 25일(화) 12:40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콜로라도 로키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86승70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87승69패)와는 1경기 차. 만약 다저스가 현재 진행 중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경기에서 패한다면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승차는 0.5게임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다저스가 승리할 경우에는 다시 1.5게임 차이가 된다.

콜로라도는 3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헤랄도 파라의 1타점 적시타와 토니 월터스, 조나단 그레이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폭투로 연속 득점하며 5-0으로 달아났다.

콜로라도의 공세는 계속 됐다. 4회말 데이비드 달의 투런포와 파라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에서야 리스 호스킨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콜로라도는 8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대타 개럿 햄슨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그레이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파라와 달은 각각 2타점씩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애플린은 2.2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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