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발롱도르가 올해부터 여자 선수에게도 수상을 시작한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4일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남녀 선수에게 상을 준다고 전했다.
초대 여자 발롱도르를 받을 15인 후보 명단은 오는 10월 8일 남자 후보 30명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스풋볼'은 젊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도 신설한다. 1958년 프랑스 선수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 레몽 코파의 이름을 딴 이 상은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편 발롱도르는 지난 1956년 시상을 시작한 역사와 권위 있는 상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합쳐 'FIFA 발롱도르'로 시상하다 지난 2016년 다시 분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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