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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현진, 호투와 함께 가치도 상승
작성 : 2018년 09월 24일(월) 14:1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시즌 초와는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류현진이 프리 에이전트(FA) 계약을 앞두고 스스로 반등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88구)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00까지 떨어졌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2연승을 챙기며 건강한 류현진의 무서움을 뽐내고 있다.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당초 LA다저스와의 계약도 불분명했던 류현진은 잇단 호투로 인해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대어로 성장했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로 부상했다.

그 동안 부상으로 주춤했던 류현진은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함과 동시에 연일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류현진'의 무서움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류현진의 다음 시즌 행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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