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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투' 류현진, 포스트시즌 선발자리 보인다[ST스페셜]
작성 : 2018년 09월 24일(월) 10:4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완벽투를 선보인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88구)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 째를 수확했다. 팀은 1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00까지 떨어졌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타율도 0.190에서 0.292로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흐름이 좋다는 점은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다저스에게 큰 힘이 된다. 여기에 3타수 3안타 2득점은 류현진과 다저스 모두에게 최고의 보너스였다.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스 우드 등과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류현진은 잇단 호투로 인해 가을 야구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합류 여부는 그의 마지막 투구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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