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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드디어 귀환…타이거 우즈, 1876일 만에 80번째 우승 수확
작성 : 2018년 09월 24일(월) 09:22

타이거 우즈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귀환을 알렸다.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1개월, 1876일 만에 80번 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를 친 우즈는 2위 빌리 호셜(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5년 1개월, 일수로 1876일 만에 다시 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메이저 14승 포함 통산 79승째를 기록하고 있던 우즈는 이날 우승으로 80번째 우승 고지에도 올라섰다.

그 동안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네 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던 우즈는 지난해 11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를 알렸고, 이후 10개월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히 '골프황제'로 돌아왔음을 증명해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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