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SV)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대패를 당했다.
황희찬의 함부르크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얀 레겐스부르크와 6라운드 경기에서 0-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시즌 4승2패(승점 12)로 1위 쾰른(승점 13)을 추격하지 못했다. 레겐스부르크는 시즌 2승1무3패(승점 7)로 13위에 위치했다.
이날 함부르크의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함부르크의 참사는 전반 초반 골키퍼 실수로부터 시작됐다. 함부르크는 전반 11분 율리안 폴러스백 골키퍼가 실수를 한 사이 사르기스 아다미안이 공을 빼앗아 득점에 성공했다.
첫 실점 이후 함부르크는 급격히 무너졌다. 함부르크는 전반 21분 아다미안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또 다시 실점을 내줬다.
후반에도 함부르크의 실점은 이어졌다.
함부르크는 후반 8분 마르셀 코레이아에게 네 번째 골을 허용했고, 후반 30분 게오르게에게 마지막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함부르크의 0-5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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