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시즌 95승59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3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9게임 차를 유지해 최소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밀리며 계속해서 2위 자리에 위치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선두를 지켰고, 와일드카드 진출 팀 중에는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2회말 애런 힉스와 루크 보이트가 연속 솔로포를 가동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위기에 봉착했다. 양키스는 3회초 1사 1,3루서 포수 실책이 나오며 1점을 내줬고, 4회초에는 디제이 스튜어트에게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이 됐다.
두 팀의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승리의 주인공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연장 11회초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서 힉스가 필드 좌측을 가르는 1타점 결승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는 양키스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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