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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 멀티골' 맨시티, 카디프 시티에 5-0 대승
작성 : 2018년 09월 23일(일) 01:22

리야드 마레즈 /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카디프 시티에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카디프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5승1무(승점 16)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카디프는 2무4패(승점 2)로 또 다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카디프의 밀집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경기장에 비가 내린 탓에 맨시티의 패스 플레이는 평소보다 유기적이지 못했고, 카디프는 맨시티의 공격을 차단한 후 날카로운 역습으로 그들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한 골이 터지자 맨시티의 공격이 급격하게 살아났다. 맨시티는 전반 3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곧바로 추가골을 뽑았다. 맨시티는 실바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기가 막힌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카디프의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일카이 귄도안이 라힘 스털링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뒤 아름다운 궤적의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았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기세는 이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22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리야드 마레즈가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다. 마레즈는 경기 막판 멀티골을 완성하며 포효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5-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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