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홀 슈타인킬과 보훔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대했던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이청용(보훔)의 코리안더비 맞대결을 성사되지 않았다.
킬과 보훔은은 22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6라운드 맞대결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보훔은 시즌 3승2무1패(승점 11)가 됐다. 킬은 2승3무1패(승점 9)가 됐다.
킬은 케네스 크론홈 골키퍼를 기점으로 판 덴 베르크, 헤르만, 슈미트, 하우베 발, 야닉 뎀, 마티아스 혼삭, 다비드 킨솜비, 야니-루카 세라, 이재성이 출격했다.
보훔은 마누엘 리에만 골키퍼를 시작으로 팀 호글란트, 다닐루 수아레스, 얀 갸메라, 막심 리스츄, 로베르트 테셰, 안소니 로실라, 세바스티안 마이어, 로비 크루스, 루카스 힌터시어, 톰 베일란트가 선발로 나섰다.
킬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킬은 크론홈 골키퍼가 실수를 저질러 상대에게 공을 건넸다. 다행히 수비수의 정확한 태클로 위기를 모면했다.
선취골은 보훔의 몫이었다. 보훔은 전반 38분 힌터시어가 공을 받은 뒤 골문 왼쪽 구석을 향해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킬의 골문을 열었다.
킬은 후반 초반 동점골을 넣었다. 킬은 후반 11분 혼삭이 낮게 깔아차는 슈팅을 날렸고 이는 수아레스의 발에 맞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보훔은 후반 20분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보훔은 베일란트가 한 번의 짧은 터치 이후 골문 왼쪽 구석으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킬은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킬은 후반 막판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세라가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훔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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