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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5년 만에 우승 '조준'
작성 : 2018년 09월 22일(토) 11:23

타이거 우즈 / 사진=KPGA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도 선두를 질주했다.

우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즈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올리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즈의 우승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모양새다. 우즈는 지난 2013년 8월에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뒤 현재까지 우승컵에 입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2번 홀(파3)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9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우즈는 후반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16번 홀(파4)은 다소 아쉬웠다. 우즈는 16번 홀에서 샷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고, 결국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우즈는 18번 홀(파5)에서 마지막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달리고 있는 로즈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우즈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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