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8 메이저리그 경기를 앞두고 배니스터 감독의 해임 소식을 전했다. 텍사스는 돈 와카마쓰 벤치코치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배니스터 감독은 지난 2015, 2016시즌에 걸쳐 2년 연속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15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텍사스는 지난 2017시즌과 올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현재 4연패에 빠지며 64승8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전전하고 있다.

한편 배니스터 감독의 경질로 추신수의 입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보내며 그를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해 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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