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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안타 없이 1볼넷 1득점…탬파베이는 대역전패
작성 : 2018년 09월 21일(금) 11:24

최지만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1로 하락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토론토 선발투수 샘 가비글리오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침묵하던 최지만은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토미 팸의 안타 때 2루,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8-9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까지 8-2로 앞섰지만, 9회말에만 무려 7점을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토론토의 루어데스 구리엘은 9회말 동점 투런 홈런, 저스틴 스모크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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