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아들 얼굴이 타인에 의해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
20일 '이병헌 이민정 아들'이라는 키워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는 한 누리꾼이 몰래 찍은 이병헌과 이민정의 아들 준후의 얼굴이 담긴 사진 때문. 사진 속 세 사람은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간 것으로 보인다. 최초 유포 사진에는 모자이크가 전혀 없이 이목구비가 훤히 드러나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누군가에 의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로 퍼져나갔다. 다시금 이슈로 떠오르니 기사화됐으며,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그간 공개된 적 없는 준후의 얼굴이 강제로 노출됐다는 점.
누리꾼들의 반응은 훤칠한 이목구비를 칭찬하는 정도였다. 다만, SNS 활동을 하는 이민정이 그간 아들의 얼굴 대신 뒷모습만 올렸던 것을 고려할 때 얼굴이 노출되지 않기를 바란 의중이 엿보인다. 스타 부부가 2세의 노출을 꺼리는 경우는 적지 않다. 일반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의도나 반응이 어찌 됐든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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