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종욱(NC 다이노스)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NC는 20일 1군 명단에 이종욱의 이름을 올렸다. 대신 외야수 이재율의 1군 엔트리가 말소됐다.

이종욱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107타수 23안타 1홈런 6타점 타율 0.215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종욱은 무릎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하다 지난 5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종욱의 선택은 수술이었다. 이종욱은 지난 5월 28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양 무릎 변연절제술 및 연골편절제 수술을 받았다. NC 측에 따르면 이는 무릎 연골이 떨어져 나간 부분을 정리하는 수술로 알려졌다.

당초 NC 구단에서는 이종욱의 복귀를 2개월로 내다봤으나, 그는 수술 후 약 4개월이 지난 20일에서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종욱이 1군에 복귀해 경기를 치르는데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군에 등록된 이종욱 대신 외야수 이재율이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이재율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41타수 7안타 1타점 타율 0.171을 기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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