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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상' 피르미누, 고글 쓰고 경기 출전할 듯
작성 : 2018년 09월 20일(목) 16:53

고글을 쓴 피르미누 / 사진= 리버풀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승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드러낸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부상 방지용 고글을 쓰고 공식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피르미누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치른 리버풀과 토트넘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눈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의 경합과정에서 왼쪽 눈을 찔리며 상처를 입었다.

이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응급처치를 받은 피르미누는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 들었고, 19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8-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피르미누는 이날 득점 후 왼쪽 눈을 가리는 세레머니를 펼치며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터트린 자신에게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눈 부상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피르미누는 20일 리버풀의 훈련 때 부상 방지용 고글을 쓰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경기에는 뛸 수 있으나 덧날 수도 있는 부상인 만큼 피르미누는 오는 22일 열리는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도 이 고글을 쓰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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