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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2년간 주얼리 디자이너로 매일 야근…연기만 하려 그만둬"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9월 20일(목) 16:21

천이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천이슬이 근황을 공개했다.

천이슬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형처럼 깜찍한 외모와 섹시한 몸매로 주목받은 천이슬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KBS2 드라마 '마법 천자문'에 출연한 이후 지난 2016년 신수지와 JTBC에서 골프 방송을 진행했다.

그 이후 한동안 대중의 눈에서 멀어졌던 천이슬은 과거 무려 2년간 주얼리 디자이너로 회사에 매일 출근했다고.

그는 "주얼리에 관심이 많다. 주얼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했다. 브랜드를 만들어 생산을 했다. 디자인이 화려했는데 나름 마니아들도 있었다. 백화점에도 입점됐다. 팝업 스토어도 크게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을 하고 만들어야 하기 ‹š문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회사에 직접 나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른 분들도 있어도 제가 직접 해야 하는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였다. 아침 7, 8시에 생산하는 거래처에 가서 일을 보고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보면 밤까지 일했다. 그 생활을 한 2년 넘게 했다"고 돌이켰다.

천이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천이슬은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 해서 그 일을 하다 보니까 연기를 하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왔는데 싶더라. 재미는 있었지만 연기가 더 많이 하고 싶은 일이었다. 주얼리 디자인을 할 때 '그녀들의 사정' 찍으면서 골프 방송을 했다. 너무 벅찼다. 더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병행하기는 힘들겠구나, 연기하려면 한 우물만 파야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천이슬은 최근 단막극 촬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는 "올 한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일단,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해서 촬영 열심히 하고. 열심히 계속 오디션 보고 미팅도 하면서, 그 동안에 보여졌던 모습들 외에,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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