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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활동될 것"…S.I.S, 자신감과 함께 1년 1개월만 컴백 [종합]
작성 : 2018년 09월 20일(목) 15:29

SIS /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S.I.S가 오랜 기다림 끝,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컴백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S.I.S(지해, 달, 민지, 가을, 앤, 세빈)의 두 번째 싱글 '응(SAY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응'은 언제나 내 말에 '응'이라고 대답하라는 당당한 가사와 귀여운 랩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이밖에도 앨범 '응'에는 S.I.S의 마음을 담은 팬송 '분홍꽃'도 수록돼 기대감을 모은다.

가장 먼저 '분홍꽃'을 라이브로 선보인 S.I.S는 "지난 2017년에 데뷔하고 1년 1개월 만에 팬분들을 찾아뵙게 됐는데 사실 중간에 '분홍꽃'으로 먼저 찾아뵈려고 했었지만 잘 안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세빈은 "계속 밀리다 보니까 저희끼리도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내 그는 "다행히도 '응'이라는 또 다른 좋은 곡을 만나 나올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계속해서 컴백이 밀리는 동안 S.I.S 멤버들은 아쉬움도 크고 무대에 너무 오르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무대에 오르고 싶었던 이유로 이들은 팬들을 꼽았다.

지해는 "저희가 너무 오랫동안 활동을 안 하다 보니 팬분들이 기다림에 지쳐 떠나시더라. 그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속상했다. 또 계속해서 기다리는 팬분들도 계시니까 너무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간절함 속에서 컴백 무대만을 꿈꿔왔던 S.I.S는 직접 안무를 창작하는 등 앨범 준비에 참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앤은 "저희가 만든 동작들이 들어간 안무인 만큼 팬분들이 안무에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안무 포인트를 설명했다.

S.I.S는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몇 위까지 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앤은 "볼 때 '응'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 때문에 과감히 차트 100위 진입을 노려본다"며 '과감'이라는 표현과 달리 겸손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돌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저희의 이름이 팬들에게 각인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지해는 "1년 1개월 만에 찾아뵙는 거라 많이 떨리고 기대도 된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한 팬송이 담긴 앨범인 만큼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응'은 이날 저녁 6시에 공개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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