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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김인권 때문에 '배반의 장미' 선택, 영화계 순금 같은 존재"
작성 : 2018년 09월 20일(목) 10:56

정상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배반의 장미' 정상훈이 김인권은 영화계의 순금이라고 칭했다.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상훈은 '배반의 장미'를 선택한 이유로 김인권을 꼽았다. 그는 "인권 씨는 영화계에서 천만을 몇 번을 찍었고, 인권 씨만의 코미디가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저는 영화를 많이 찍지 않아서 영화계에서 금으로 따지면 8k 정도고 인권 씨는 순금"이라고 표현했다. 또 그는 "손담비 씨는 백금, 김성철 씨는 순금을 가장한 도금"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10월 18일 개봉한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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