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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레버쿠젠, 류승우 결장…왜?
작성 : 2014년 07월 30일(수) 19:01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왼쪽)과 류승우(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과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FC서울이 맞붙는다.

3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가 개최된다.

레버쿠젠의 경기력도 훌륭하지만 레버쿠젠은 한국인 선수가 2명이나 뛰기에 더욱 한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하다. 레버쿠젠 소속 한국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유망주' 류승우다.

당초 한국 방문 경기인 만큼 두 선수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류승우의 얘기치 않은 징계로 류승우가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류승우는 지난 28일 독일 아헨의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4부 리그의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평가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상대선수에게 반칙을 범한 뒤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례적으로 독일축구협회(DFB)는 류승우의 반칙과 행동이 스포츠맨십에 위배된다고 판단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이번 친선경기에 류승우는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록 류승우가 참여할 수 없지만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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