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안시성'이 '명당' '협상' 등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31.8%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로, 온 가족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오락영화라는 점과 유례없는 스케일, 강렬한 스펙터클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며 치열한 흥행 대격전지에서 예매율 승기를 꽂았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명당'이 29.0%로 2위를 차지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협상'은 14.9%로 3위를 기록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로 손예진, 현빈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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