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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폭발' 황희찬 "드레스덴전 득점, 완벽한 출발이다"
작성 : 2018년 09월 19일(수) 10:08

황희찬 / 사진=함부르크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두 경기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2 데뷔골을 신고한 황희찬(함부르크)이 기쁜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의 함부르크는 1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타디온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4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4승1패(승점 12)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드레스덴은 2승3패(승점 6)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지난 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새 둥지를 튼 황희찬은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 출전했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경기 후 황희찬은 골에 대한 기쁨을 구단 전체에게 돌렸다.

황희찬은 "(데뷔골을 넣어)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면서 "감독, 팀원 “G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나를 멋지게 대했다. 골은 우리의 시작을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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